지난 2월 29일 목요일 오전, 노원구청에서 안심화장실 점검반 직무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노원구의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를 근절하기 위하여 참여해주신 시민감시단 분들과 담당 주무관님들께서 한 자리에 모여, 불법촬영 범죄의 문제점에 대해 전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장비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또 불법카메라의 유형들과 이에 대비하여 어떻게 탐지를 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죠.

임명되신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분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노원구청의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으로 임명되신 분들을 위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노원구민 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이 증가하시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한국스파이존의 이원업 이사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먼저 노원구 내에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의 현황 그리고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들로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불법촬영 범죄가 어디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 만큼, 노원구 내 역시 언제든지 범죄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시민감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대표적인 불법카메라 은닉/설치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체들도 불법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위장하기 쉬우며, 그만큼 점검 현장에서 어떠한 것이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의심해봐야한다는 점을 전해주셨습니다. 육안으로 알기 어려울 만큼 탐지장비를 통해 철저히 확인해야하는 것이 중요하였죠!

더불어 만약 불법촬영범으로 의심되는 사람과 조우하였을 경우에 대한 대응방안 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 당황하여 섣부르게 판단하고 행동할 경우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상황을 보고 신고해야하는 점을 강조해드렸습니다.

강의에 이어 이번에는 실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셋톱박스 또는 부착식 옷걸이으로 위장된 불법카메라를 직접 장비를 가지고 탐지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이 불법카메라일 수 있다는 점, 그만큼 꼼꼼하게 살펴보고 의심해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마친 뒤에는 실제 화장실에서 불법카메라 탐지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딘가에 설치되었을지 모르는 불법촬영장비를 직접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찾아봄으로써 눈으로 익히고 손으로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칠 수 있었죠.

시민감시단 분들 모두 어렵지 않게 잘 찾아내실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있을 법하거나 혹은 누가 두고갈 만한 것임에도 의심해보시고, 차근하게 탐지장비를 대보니 어렵지 않게 숨겨진 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었죠! 이로써 노원구 내의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감시단 분들의 교육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국스파이존은 불법카메라 촬영범죄 근절을 위하여 늘 뜻을 함께하시는 분들과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불법촬영 예방과 근절을 위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