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강화한 프로그램 진행 “불법카메라 예방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불법카메라 점검요원 육성 기대”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도청·불법촬영 예방교육센터(이하 예방교육센터)가 재향경우회와 학부모폴리스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불법촬영 이론과 함께 직접 탐지 장비를 활용하는 실습과정 그리고 대응 방법까지 다뤘다.
예방교육센터는 도·감청 보안 전문기업인 한국스파이존 산하 교육 기관으로 지난 2024년 3월 개소했는데, 내부 정비를 마치고 지난 11월부터 불법촬영 이론부터 탐지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한국스파이존은 지난 2000년부터 도청·불법촬영 탐색 방지와 예방 교육을 진행해 왔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백종실 예방교육센터장은 “교육장에 계신 여러분들은 사회 참여의식과 봉사 정신, 범죄예방 및 정의 실현 욕구와 함께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신 분들”이라며 “그동안 외부 출강만 해오다 오늘 예방교육센터에서 이론과 더불어 탐지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며, 아무쪼록 배움의 시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법촬영 탐지교육은 최근 늘어난 불법촬영의 심각성과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카메라 유형, 대응 방법, 관련 법령과 신고 안내 등으로 구성된 이론 교육이 먼저 진행됐다. 특히, 불법촬영범에 대한 대응 방법 측면에서 범죄자들은 반드시 그 현장에 다시 온다는 법칙이 있어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두고 주위를 살핀다면 충분히 신고가 가능하며, 직접 해결하기보다는 나의 안전을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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