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한국스파이존이 불법카메라 점검법과 단속장비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창녕교육지원청에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카메라 장비를 탐지하고 근절하는 역할을 담당하시게 될 주무관님들께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불법카메라 탐지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드리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더욱 치밀해지는 불법촬영 범죄는 학교 역시 안심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다른 학우를 몰래 촬영하거나 교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학생이 적발되는 등 학교 화장실 역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해 대비하고 경계해야할 필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죠.

이에 현장 점검 시 화장실 내의 어떠한 곳이 카메라를 숨길 수 있는 공간인지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벽의 구멍이나 틈새 뿐만 아니라, 변기 안쪽의 사각지대나 뚜껑의 구멍 또는 플라스틱 휴지통에 구멍을 뚫거나 선반 아래와 같이 지나치기 쉬운 곳과 같이, 불법카메라는 어디든지 은닉될 수 있을 만큼 의심이 되는 부분은 꼭 잘 살펴보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물병이나 화재감지기와 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에 접하기 쉬운 물체로 위장하였거나 구멍을 내서 은닉한 불법카메라가 존재할 수 있을 만큼, 그저 화장실 공간에 있을 법하거나 또는 누군가 분실한 물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물체들 역시 한 번은 의심해보고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 역시 짚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법촬영 범죄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학생들이 안심되게 그리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