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천안시 동남경찰서에서 안전실무협력단 회의가 진행 되었습니다. 천안시내의 불법카메라 범죄 근절과 안전하고 걱정없는 사회를 위하여 서내 담당 경찰관 분들과 더불어 천안시청의 담당자 분들 그리고 시설관리 담당 및 방범 담당자 분들과 불법카메라 범죄 예방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탐지 역량 강화와 노하우 전수 보안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도촬범죄 근절이라는 중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수많은 담장자 분들께서 모여주셨던 자리, 덕분에 교육 역시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소속은 다양하지만 모두 불법카메라 근절 담당이라는 뜻은 같으셨기에 불법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고 뿌리뽑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더욱 노력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알아가는 시간 역시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화장실 현장에서 많이 놓치기 쉬운 부분들은 어느 곳인지, 예컨대 벽의 구멍이나 선반 아래의 틈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휴지통에 있는 구멍 그리고 변기에 부속품처럼 위장된 물체와 같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상기해드림으로써, 점검 담당자 분들께서 실전에서도 어려움 없이 점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조해드렸습니다.

아울러 화장실 현장 등에서 누군가가 두고간 것처럼 보이는 물병이나 차키 혹은 편의나 안전을 위하여 설치된 것처럼 보이는 전등스위치나 천장의 화재감지기 등 역시 초소형카메라가 은닉되었거나 위장되어있을 수 있을 만큼, 실제 현장에서는 아주 사소하거나 혹은 그럴 수 있거나 당연해보이는 것도 한 번 쯤 의심해보고 면밀히 탐색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아울러 숙박시설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셋톱박스 등 역시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 부분 등을 악용하여 카메라 렌즈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을 만큼, 그 장소라면 당연히 있을 만한 것도 의심을 해봐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다시 상기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불법카메라 촬영범죄는 “그곳에 당연히 있을 만한 것” “누군가 두고 갈 수도 있는 것”이라는 심리를 악용하여 주도면밀하게 저지를 수 있을 만큼, 그 장소에 당연히 있을 만한 물체 역시 의심해볼 필요가 있고, 특히 눈높이나 구도 상으로 의심이 되는 위치에 놓여있다면 더욱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드렸습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실제 화장실 현장에서 실전과 같은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 탐지장비로 어떤 위치를 어떻게 탐지를 할 것인지, 탐지장비가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하면 더욱 면밀하게 찾을 수 있는지 몸소 익혀봄으로써 실전에서도 어려움 없이 탐색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눈과 손으로 익혀갈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끊이지 않는 불법카메라 범죄와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시민 분들의 불안감은 어떤 이들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법카메라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함께 해주시는 분들과 같이, 저희 한국스파이존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달리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