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관악구청에서 시민감시단 불법촬영 예방교육이 있었습니다. 불법카메라의 위험성, 불법촬영범을 만났을 때 대처법, 장비 사용법 등의 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적외선 렌즈 탐지기는 적외선을 이용하여 불법카메라 기기를 찾아내는 장비로 적외선 직사법, 간접광법, 투과법 방식을 사용하여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카메라 렌즈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적외선(IR) 직사법은 일반적인 불법 촬영기기와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의 경우 직각 반사가 일어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적외선 LED로 직접 반사 및 발광 학인이 가능합니다.
간접광법은 탐지 각도가 넓어 불법촬영 기기를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투과법은 필터 처리되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불법촬영 기기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숨겨져있는 카메라가 있을 때 전자파 탐지기가 작동되는 곳도 확인해 봤습니다.
전자파 탐지기는 활성화 전자회로(유/무선 및 위장용 카메라, 유/무선 도청기, 도청/불법카메라로 사용되는 휴대폰, 전력선 도청기 등)에서 방출되는 VLF를 측정해서 사용자에게 10단계 LED로 표시해 줍니다.

전자파 탐지기의 전원 켜는 사용법부터 탐지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없이도 휴대폰으로 찾는 방법도 교육해 드렸습니다.
탐지장비가 없을 때는 휴대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터트려서 의심되는 장소, 물체를 찍어보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찍어봤을 때 흰색 반점으로 반사가 되어 나오면 카메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감시단의 활동으로 관악구 내의 화장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감시단의 활동을 한국스파이존이 응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