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불법카메라 탐지 및 예방교육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10대, 20대 젊은 여성이 주요 피해자가 되고 있는 거 알고 계시나요?
디지털 성범죄란?
디지털 기술(인터넷, 스마트폰, SNS 등)을 이용한 성범죄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불법 촬영뿐만 아니라 협박, 유포, 딥페이크 제작, 온라인 성 착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 20대 연령층이 피해자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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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SNS 사용이 활발해 온라인 활동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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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호기심이나 연애 감정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교류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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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의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신뢰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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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집단 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형성되는 경우. (불법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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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SNS, 채팅 앱 등을 통해 쉽게 유인당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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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그루밍’(가해자가 친근하게 접근하여 피해자를 속여 성 착취하는 방식)에 취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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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음. (미성년자)
디지털 성범죄의 주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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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동의 없이 촬영 및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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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영상: AI를 이용해 합성 음란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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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 피싱: 영상통화를 유도한 뒤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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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그루밍: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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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 성적 괴롭힘: 댓글, 메시지, DM 등을 이용한 성희롱·성추행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젊은 층이 더 큰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불법촬영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카메라 점검에 대한 추가 법령이 생기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 숙박시설, 목욕탕 등 불법촬영의 취약한 장소 역시 법령이 개정되고 있습니다.

적외선 렌즈탐지기/ 전자파 탐지기의 기기 사용방법, 점검 방법, 불법카메라를 발견했을 때 대처 방법 등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점검 장비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지만 카메라를 발견했을 때 불법카메라인지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교육이 필요한 것이고 장비 사용법 숙지가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