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행정안전부의 주최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의 주관으로 ‘제25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의 숨은 주역인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개최되었고, 올해 수상자들은 공중화장실의 각종 시설을 유지·관리하고, 불법카메라 등을 확인해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됩니다.
전국 최우수관리인 5명, 공중화장실 이용 문화 개선 공로자 1명, 서울시 우수관리인 2명, 전국 우수관리인 172명 등 총 18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의 차관보께서는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청결성, 편의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국의 모든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최불암 선생님의 축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공중화장실은 이용해 보셨을 거예요. 더럽고 냄새나는 화장실보다 관리가 잘 되어있는 쾌적한 화장실을 선호하는 건 모두 같은 마음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면 빨리 더러워지기 십상이고 조금이라도 신경 안 쓰고 관리에 소홀한다면 더 이상 그 화장실은 가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관리인 분들께서 최선을 다해 관리해 주셨기에 이용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