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마포구청 시민감시단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의 사례와 장비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불법 촬영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불법 촬영은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외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타인의 동의 없이 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는 행위입니다. 불법 촬영뿐만 아니라 무엇이 됐든 타인의 동의가 없다면 불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촬영물이 어디에 퍼질지 몰라 불안에 떨고, 가해자의 협박에 못 이겨 또 다른 피해를 낳기도 하는데요. 평생 상처를 간직하고 살아야 하는 피해자들의 삶은 쉽사리 나아지지 않고, 가족들의 일상까지 무너뜨렸습니다. 남성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었습니다. 협박이 두려웠던 A씨는 돈과 자신 명의의 카드를 넘기며 대출까지 받았고, 2년 동안 불어난 피해 금액만 수천만 원에 달합니다.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고통들. 일기장에는 끔찍한 감정들만 가득합니다. 끝내 스스로 세상을 등지려 했던 딸. 그날을 떠올리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출처 : 연합뉴스TV(2023.12.04)"잊고 살고 싶은데"…불법촬영에 무너져내린 피해 가족
불법 촬영은 피해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을 안고 가야 합니다.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감시단분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시고 저희 한국스파이존도 불법 촬영을 예방하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법카메라 탐색장비로 주로 사용하는 전자파 탐지기와 적외선 렌즈 탐지기의 사용 방법과 숨겨지는 위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 사용되는 물건도 불법카메라로 위장될 수 있음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